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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학30

드럼 믹싱하기 2 드럼 트랙을 다시 점검하자 믹싱의 뼈대가 되는 기본이면서 동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탄탄한 믹스를 만드는 출발점이니만큼 기억나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드럼 트랙에 컴프와 이큐를 하기 전, 전체 트랙을 다시 들어보면서 드럼 소리를 어떻게 바꿀지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스테레오 아웃에 피크가 뜨지 않는지, 다른 트랙들과 밸런스는 괜찮은지 확인해 보자. 컴프와 이큐, 무엇이 먼저인가? 믹스를 할 때마다 접하는 질문이다. 컴프를 먼저 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이큐를 먼저 해야 할 것인가? 다들 예상했겠지만 여기에 정답은 없다.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고, 먼저 들리는 것을 처리하면 된다. 즉, 지금 당장 무엇이 필요한지를 판단하고 그 작업을 먼저 한다. 음색 조절이 우선이라 판단되면 이큐.. 2024. 3. 26.
드럼 믹싱하기 1 본격적인 드럼 믹싱 드럼 세트는 한 사람이 연주하는 악기이지만 믹싱에서는 드럼 세트를 구성하는 각각의 드럼을 개별 악기로 본다. 킥드럼, 스네어드럼, 하아햇, 탐 1, 탐 2 등으로 구분한다. 심벌의 경우, 심벌 소리와 드럼 전체의 소리를 녹음하는 오버헤드 마이크를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가끔 심벌 각각에 마이크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오버헤드 마이크를 주로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서 심벌 마이크를 추가하면 된다. 곡이 어떤지는 이미 러프 믹스를 하면서 파악했을 것이니 드럼 믹스는 후렴 부분 즉 코러스 부분을 중심으로 시작하자. 악기가 많이 나오고 소리가 큰 부분을 먼저 믹스하면서 믹스의 헤드룸을 확보한다. 킥드럼 믹싱하기 일반적으로 가장 낮은 소리를 내는 킥드럼에 마이크 두 개를 사용한다... 2024. 3. 24.
믹싱의 모든 것, 밸런스 모니터링 시스템의 최소 사양 ● 모니터 스피커의 경우 야마하 NS - 10M 스피커는 한동안 레코딩 스튜디오 이너필드 스피커의 표본이었다. 지금은 이전만큼 많이 볼 수 없지만 아직도 종종 볼 수 있는 스피커이며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음악 재생 출력은 60W 정도, 주파수 반응은 60 ~ 20,000Hz, 패시브 스피커로 ㅋ로스오버는 2,000Hz다. 만약 사용하는 모니터 스피커의 사양이 NS - 10M보다 떨어진다면, 다른 모니터 스피커로 바꿔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현재 프로페셔널 모니터 스피커 대부분은 사양 면에서 NS - 10M을 훨씬 능가한다. ● 모니터 헤드폰의 경우 소니 MDR - 7506 헤드폰 역시 스튜디오 모니터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녹음에 많이 사용되는.. 2024. 3. 20.
홈 레코딩 2부 믹싱이란 믹스에 앞서 알아야 할 것 믹싱은 이미 녹음된 여러 악기의 소리를 조화롭게 잘 섞어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이다. 오디오 편집이나 믹싱을 통해서 음악적 실수나 피치, 박자 등을 상당히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보완이 불가능한 영역도 있다. 일단 녹음한 소스, 즉 원판이 좋아야 한다. 가능한 한 좋은 음악을 만들고, 가능한 한 좋은 연주를 하고, 가능한 한 좋은 음질로 녹음해야 한다. 믹싱 개념 알아보기 믹스는 녹음된 여러 악기의 소리를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청자가 감상할 수 있는 음원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이다. 여러 악기들이 녹음된 멀티 트랙을 스테레오 파일로 만드는 작업이다. 왜 믹스는 어려울까? 음악 믹싱 작업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거나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사람..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