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학30 베이스기타믹싱하기 믹싱 전에 알아야 할 베이스의 특성 베이스 악기는 보통 코드의 루트만 연주하는 악기라고 만만하게 보면 큰일 난다. 모든 화음의 토대가 되는 근음을 연주하고, 리듬의 뼈대를 만들어주는 악기가 베이스다. 베이스의 화음과 리듬이 튼튼하지 않으면 음악 전체가 헐렁해진다. 베이스 악기를 믹스하는 것이 믹싱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결코 만만하지 않은 작업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베이스 악기에서 출력되는 소리가 저음이기 때문이다. 믹싱에서 저음은 매우 중요하지만 또한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저음 주파수의 파장 길이와 스피커, 믹싱 하는 공간 탓에 저음 주파수를 제대로 듣고 처리하기가 어렵다. 베이스기타 특히 어쿠스틱베이스를 잘 믹싱 하려면 저음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저음은 대략 20~2.. 2024. 4. 8. 드럼 믹싱하기 5 드럼 믹스의 마무리 이제 세부적인 작업들만 남았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누군가 말했다는데, 믹스 역시 디테일이 중요하다. 작은 디테일의 차이가 모여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 세부 사항이라고 가볍게 보지 말고, 꼼꼼하게 작업해야 한다. 아무리 잘된 믹스도 고치려고 달려들면 언제나 고칠 부분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 이제 트랙의 모든 솔로를 풀고, 다른 악기와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을 들어보자. 드럼 트랙을 집중적으로 들으면서 약간 수정을 해도 괜찮지만, 너무 과격한 수정은 삼가야 한다. 아직 믹스를 마친 것이 아니다. 다른 악기를 프로세싱하면서 다시 드럼 트랙을 수정해야 하니 지금은 드럼의 전체 사운드가 괜찮은지 확인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듣다 보면 다른 악기 .. 2024. 4. 4. 드럼 믹싱하기 4 하이햇과 심벌 하이햇과 심벌은 킥과 스네어의 밸런스를 잡고 난 후에 작업하는 것이 좋다. 드럼의 기초가 되는 킥과 스네어에 고음의 하이햇과 심벌을 추가하면 거의 완전한 드럼 세트가 된다. 이때 심벌의 레벨은 킥과 스네어의 톤을 유지하는 선에서 조절하면 된다. 심벌은 보통 오버헤드 마이크로 녹음한다. 이때 심벌 소리뿐만 아니라 드럼 전체 소리가 오버헤드 마이크로 들어온다. 오버헤드 마이크에 심벌 소리를 더 들어오게 하려면 마이크를 아래로 조절하고, 드럼 전체 소리를 들어오게 하려면 오버헤드 마이크를 위로 올린다. 하지만 이렇게 조절해도 오버헤드 마이크에는 킥과 스네어, 탐, 하이햇의 소리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믹스에서 킥과 스네어를 먼저 조절하고 난 뒤, 오버헤드 마이크 트랙의 레벨을 올리면 오.. 2024. 4. 1. 드럼 믹싱하기 3 탐탐 다루기 모든 악기가 비슷하겠지만 특히 타악기는 연주할 때 얼마나 강하게 혹은 약하게 연주하느냐에 따라 음압과 음색이 달라진다. 장르에 따라 같은 악기로 다양한 세기와 음색을 표현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특정 잘르에서는 일정한 음색과 음압이 선호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록과 같은 장르에서는 일정한 음색과 음압이 선호된다. 컴프레서를 이용하면 일정한 음압을 지닌 탐탐으로 만들 수 있다. 다른 프로세싱에 앞서, 실제 드럼을 녹음한 경우라면 탐탐 트랙에 다른 드럼 소리가 많이 들어온다. 탐은 일반적으로 드럼 연주자가 필인 Fill In을 할 때 사용하므로 탐을 연주하지 않을 때 다른 드럼 소리가 탐 마이크로 들어오면, 전체 드럼 소리의 선명도가 떨어진다. 이런 경우, 녹음이나 라이브를 할 때 게이트라는 .. 2024. 3. 28.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