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학30 홈 레코딩 마스터 어쿠스틱기타 녹음하기 1 홈 레코딩시 어쿠스틱기타의 음색 사운드 홀을 중심으로 오른쪽은 지판, 왼쪽은 브리지, 위쪽은 낮은 E 스트링, 아래쪽은 높은 E 스트링이다. 연주할 때 브리지 쪽에서 줄을 튕기면 단단하고 강한 음색, 즉 중음대가 부각되고 힘 있는 소리가 난다. 지판 가까이에서 연주하면 부드럽고 화사한 음색, 즉 고음대가 부각된다. 이와 비슷하게 마이크를 브리지 쪽이나 지판 쪽에 배치할 때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중은 기타 소리를 마이크가 있는 위치에서 듣지 않는다. 하지만 마이크가 어쿠스틱기타의 소리를 받아들이는 거리는 상당히 가깝다. 일반적으로 약 30cm 내외다. 대부분 음원에 녹음된 기타 소리 역시 약 30cm 정도의 거리에서 녹음한다. 그러니 녹음 작업을 할 때는 약 3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악기.. 2024. 3. 7. 홈 레코딩 녹음에 앞서 어쿠스틱 기타 바로알기 2 홈 레코딩 녹음에 앞서 재질에 따른 어쿠스틱 기타의 분류 기타 연주자라면 알아야 할 톤우드 tone wood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기타는 새들과 헤드에 묶여 있는 현이 진동하면, 새들에 있는 브리지가 앞판을 진동한다. 이 진동이 측면과 뒤판에 공진해 소리가 나는 구조다. 얼핏 보기에는 기타의 사운드 홀을 통해서 소릭 나는 듯하지만, 사실 기타 전체가 진동하며 소리를 만든다고 보면 된다. 기타의 모든 부분이 기타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중에서도 앞판, 즉 사운드보드와 측면과 후면의 재질이 아주 중요하다. ●합판 대 단판 전문 연주자들은 단판 solid wood, 즉 원목으로 만든 기타를 선호한다. 녹음 작업을 할 때 합판 laminated 기타보다는 서스테인과 음의 명확도가 좋은 단판 기타를 선호하지만.. 2024. 3. 7. 홈 레코딩 녹음에 앞서 어쿠스틱기타 바로 알기 1 홈 레코딩 어쿠스틱 기타의 특성을 먼저 알자 작은 오케스트라와 같은 악기가 바로 기타이다. 휴대하기도 쉬워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소리도 적당히 크다. 음량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라이브는 물론이고 녹음, 특히 홈 레코딩에도 참 잘 어울리는 악기다. 기타는 가히 피아노와 견줄 만한 악기다. 한 손가락은 지판에 두고, 다른 손가락으로 기타 줄을 직접 뜯어 소리를 만들기 때문에 왠지 기타 소리에는 연주자의 감정이 더 많이 묻어나는 듯하다. 기타는 음색의 변화와 강약 조절이 순전히 연주자에게 달려 있다. 연주의 디테일과 연주자의 미세한 뉘앙스가 연주에 묻어난다는 이야기다. 당연한 말이지만 좋은 연주자와 기타만 있다면 부러울 것이 없을 것이다. 어쿠스틱기타는 기타 제조사, 크기와 모양, 사용 목재, .. 2024. 3. 7. 홈 레코딩을 위한 녹음 레벨 세팅 잡음과 녹음 사이 방음 처리가 잘된 전문 녹음실에서도 소리 크기가 아주 작아 느껴지지 못할 뿐 노이즈가 있다. 녹음 음질에 악영향을 주는 잡음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이다. 홈 레코딩의 경우, 노이즈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녹음 음질에 영향을 미친다. 노이즈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녹음하려면 소리의 크기와 노이즈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녹음 후에 진행하는 후반 작업, 즉 믹싱과 마스터링은 소리를 크게 만드는 과정이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노이즈도 더 크게 들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음악과 음질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좋은 음질은 좋은 연주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좋은 음질로 녹음하려면 녹음하고자 하는 악기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어떤 방법으로 녹음할지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 2024. 3. 7.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