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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학30

보컬 믹싱의 출발 에디팅과 보컬 튜닝 믹싱의 하이라이트이자 최대의 난관은 단연 보컬 믹싱 작업이다. 믹싱 경험이 있는 사람은 보컬이 있는 곡을 믹싱 하는 것이 보컬 없는 곡을 믹싱 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악기 트랙을 아무리 잘 믹싱해도 보컬 믹싱을 이상하게 하면 보컬만 이상하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음악 전체를 망치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니 보컬 믹싱은 믹싱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보컬 믹싱의 출발 보컬 에디팅 하기 보컬 트랙 에디팅 작업에는 데이크 고르기, 자르고 붙이기, 페이딩 처리하기, 침 소리 없애기, 쉬는 구간 잘라내기 등등이 있다. 이 작업들을 마치면 이후에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기초화장을 한다. 바로 보컬 튜닝이다. ● 테이크 고르기 아무리 노래를 잘하는 사람도 원 테이크로.. 2024. 4. 14.
기타 앰프 시뮬레이션과 페달 보드 이펙터 기타 녹음을 할 때 D.I 트랙, 즉 이펙트가 입혀져 있지 않은 소리를 따로 녹음하는 이유는 기타 앰프를 크게 틀고 녹음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녹음 당시에 원하는 이펙터 혹은 앰프가 없었기 때문이다. 기타를 녹음하기에 마땅한 마이크가 없어서 일단 이펙터를 입히지 못한 기타 소리를 D.I로 녹음하고, 나중에 원하는 이펙터나 앰프 혹은 마이크를 사용해 원하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처럼 D.I로 녹음하는 작업의 장점은 믹싱 때 가상 이펙터나 앰프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믹싱 현장에서 원하는 기타 소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D.I.Box로 녹음한 기타 트랙 믹싱하기 믹싱을 하다 보면 기타 톤을 바꿔야 할 때가 종종 있다. 단순한 음색 변화는 이퀄라이저로 충분하지만, 기타 앰.. 2024. 4. 12.
어쿠스틱기타와 일렉기타 믹싱하기 건반 트랙과 마찬가지로 기타 트랙 역시 한 가지 방법으로 모든 기타 트랙을 믹싱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실 모든 트랙이 그렇다. 잘 알고 있겠지만, 어쿠스틱기타라고 해서 같은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다. 먼저 각 악기의 소리가 다르고, 연주자의 연주 스타일이 다르며, 녹음 공간과 마이크와 마이크 프리앰프가 다르다. 기타 트랙 믹싱을 하기 전에 단지 어쿠스틱기타 트랙이라는 이유만으로 똑같은 방법을 적용해 믹싱 하는 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닐 것이다. 여기에서 설명하는 믹싱 방법은 모든 기타 트랙에 적용할 수 있는 마법이 아니다. 단지 믹싱을 시작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상황에 맞게 바꾸면서 믹스를 완성해야 할 것이다. 패닝에 신경 쓰기 악기 트랙이 많아질수록 레벨 밸런스와 함께 패닝 밸런스에도 주의해.. 2024. 4. 11.
피아노와 건반 계열의 악기 믹싱하기 건반 악기를 믹싱 하기에 앞서 믹싱 작업의 순서는 사람마다 각양각색이다. 믹싱 경험이 있더라도 결과물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누군가 알려준 작업 순서를 따라 하며 믹싱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결국 믹싱은 먼저 큰 그림을 그리고, 그다음 디테일을 조금씩 다듬어 나간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는 편이 좋다. 건반 계열 악기의 믹싱 특성 파악하기 피아노 트랙의 소리와 신스 트랙의 소리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다른 악기라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화음의 중심 역할을 하는지 아니면 부가적인 역할에 머물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트랙을 먼저 처리하고, 부가적인 역할을 하는 트랙은 나중에 처리한다. 피아노 트랙과 키보드 트랙을 집중해서 듣고, 이 트랙들이 .. 2024. 4. 9.